[카테고리:] 시승기(수입차)

터키에서 렌터카로 빌린 시트로엥 뉴 C-엘리제입니다. 1.5 디젤과 6단 수동변속기 사양이고, 열흘 동안 5천 km 조금 넘게 운전했습니다. 가장 낮은 트림이기도 하지만 저가 모델에 어울리는 구성이고, 여러 편의 사양은 물론 방음이 부족합니다. 1.5 디젤답게 연비는 꽤 좋은 편이며, 차급 대비 승차감도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볼 때 성숙된 시장에서 팔리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

더 뉴 아우디 Q7 55 TFSI는 2열까지 좋은 승차감을 제공하는 패밀리 SUV입니다. 넉넉한 힘에 좋은 승차감의 SUV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방음도 좋은 편이고, 부분 변경되면서 안팎 디자인도 개선됐습니다. 단점으로는 어두운 분위기의 실내 및 많은 하이그로시 사용이 있습니다. 더 뉴 아우디 Q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5,065×1,970×1,780mm, 2,999mm 트레드 1,668/1,677mm 엔진 […]

신형 S 580은 2열이 강조된 쇼퍼 드리븐입니다. 전체적인 상품성을 보면 전형적인 최고급 쇼퍼 드리븐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열보다 2열의 승차감 및 방음이 좋고, 구형 대비 편의 장비도 대폭 보강이 됐습니다. 2열의 승차감은 플라잉스퍼보다 낫다고 생각됩니다. 단점으로는 킥다운 시 발생하는 변속 충격이 있습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80 4매틱 롱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5,290×1,955×1,505mm, 3,216mm […]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풀 체인지 됐습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안팎 디자인 개선과 편의 장비를 보강한 게 특징이고, 결정적으로 7인승 버전 L이 나온 게 포인트입니다. 외장보다는 내장의 디자인 및 소재가 좋아진 게 눈에 띄며, 특히 섬밋 리저브의 실내가 좋습니다. 3열의 거주성은 동급의 7인승 SUV 중에서는 가장 좋은 수준이고, 단단해진 하체는 전반적으로 좋은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하체의 방음도 […]

포르쉐 신형 911 GT3는 911의 하드코어 버전입니다. 일반도로보다 서킷에 더 어울리는 성격이며, 차의 모든 요소가 그에 맞춰져 있습니다. 20년 전에도 그랬지만 요즘에 와서는 더욱 유니크한 성격이기도 하구요. 리터당 100마력 이상의 자연흡기 엔진은 출력은 물론 소리까지 터보와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가속은 100마력 높은 GTC4 루쏘 T보다 빠르고, 후반에 갈수록 더 빨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GT3는 종합적인 운동 […]

볼보 신형 XC60은 부분 변경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및 계기판 디자인을 바꾼 게 핵심입니다. 기존에 비하면 모니터 내 메뉴와 편의 장비가 강화됐습니다. B5의 경우 오프로드를 제외하면 드라이브 모드가 삭제된 게 아쉬운 점이며, 2열 공간은 넓지만 등받이 각도 조절이 안 되는 게 단점입니다. 주행 성능은 대체로 무난한데 변속기는 킥다운 시 충격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엔진 음색이 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