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신형 캡처는 르노삼성 QM3의 풀 체인지 모델입니다. 구형에 비하면 안팎의 디자인은 물론 편의 장비와 주행 성능까지 모두 좋아졌고, 특히 XM3와 공유하는 파워트레인 때문에 주행 성능도 개선됐습니다. 가솔린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하겠습니다.
에디션 파리 기준으로 캡처의 가장 큰 장점은 실내 디자인 및 내장재입니다. 소형 SUV 중에서는 내장재가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파워트레인과 가속력은 같지만 주행 성능은 XM3와 차별화가 됩니다. 캡처가 좀 더 컴포트함을 지향합니다. 가속력은 코나 1.6T 4WD와 거의 비슷합니다. 많은 장점이 있지만 2열 손잡이 및 A 필러의 몰딩 같은 부분에서는 마무리가 아쉬운 면은 있습니다. 시승차는 고속 주행 시 A 필러에서 풍절음이 두드러지게 발생하고, 주행 중 모니터를 조작하면 전기 노이즈도 들립니다.
르노 신형 캡처 TCe 260 에디션 파리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230×1,800×1,580mm, 2,640mm
트레드 1,555/1,540mm
엔진 1,332cc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
최고 출력 152마력/5,500 rpm
최대 토크 26.0kg.m/2,250~3,000 rpm
변속기 7단 DCT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토션빔
공차중량 1,325kg
타이어 금호 솔루스 TA31 215/55R/18
복합 공인 연비 13.0km(도심 11.7km, 고속도로 15.0km)
CO2 125g/km
트렁크 536리터
가격 2,7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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