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하비는 더 마스터로 변경되면서 안팎의 디자인과 편의 장비는 물론 승차감까지 개선됐습니다. 주행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승차감으로, 기존에 비하면 좀 더 편안해졌습니다. 프레임의 특성이 있는 건 맞지만 승차감을 떨어트리는 차체의 움직임이나 흔들림이 한결 줄었습니다. 고속 안정성도 개선됐구요.
실내는 그야말로 풀 체인지이고, 밝은 색이 시각적으로 더 고급스럽습니다. 2열의 레그룸은 팰리세이드나 싼타페, 쏘렌토보다는 못하지만 전체적인 거주성은 좋습니다. 근데 2열 공간이나 승하차의 편의성으로 본다면 7인승보다는 6인승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점으로는 방지턱 등을 넘을 때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대시보드의 삐걱거림이 있습니다.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3.0 V6 4WD 마스터즈 7인승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930×1,920×1,790mm, 2,895mm
트레드 1,614/1,624mm
엔진 2,959cc S2 V6 디젤 터보
최고 출력 260마력/3,800 rpm
최대 토크 57.1kg.m/1,500~3,000 rpm
변속기 자동 8단
서스펜션 더블위시본/멀티링크
공차중량 2,305kg
타이어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P2 265/50R/20
복합 공인 연비 리터당 9.3km(도심 8.3km, 고속도로 10.9km)
CO2 211g/km
가격 5,3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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