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마티아스 바이틀)는 오늘(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모델이자 ‘브랜드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E-클래스’는 75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왔다. 2016년 국내에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W213)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1]에 오르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 나간 바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한국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E-클래스 세단[2] 판매 1위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11세대 신형 E-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이번 더 뉴 E-클래스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디자인,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은 물론,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자랑한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더 뉴 E-클래스는 고유의 헤리티지와 기술력 및 안전성에 더해 수준 높은 디지털화 및 개인화를 구현해 다시 한번 ‘가장 지능적인 비즈니스 세단’의 명성을 공고히 할 모델”이라며, “이번 11세대 E-클래스는 지난 8년간 10세대 E-클래스가 쌓아온 성공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선보여 진다. 가장 먼저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되며, 1분기 중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E 200 아방가르드,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가 출시될 계획이다.
이번 완전변경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디지털화’와 ‘개인화’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전 세대 대비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탑승객들은 차 내에서 유튜브(YouTube), 웹엑스(Webex), 줌(Zoom), 앵그리버드(Angry Bird), 틱톡(TikTok)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앱으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과 협업해 에센셜(essential;), 플로(FLO), 웨이브(Wavve), 멜론(Melon) 등 국내의 다양한 앱을 더 뉴 E-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티맵 모빌리티(TMAP MOBILITY)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3]를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5G 커뮤니케이션 모듈 탑재로 기존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4]에서 사용 가능하다.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새로운 형태의 스크린이다. 해당 스크린에는 첨단 프라이버시 기능이 적용돼 운전자가 주의력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을 준다. 운전 중 동승자석 디스플레이에 영상 콘텐츠가 재생될 시, 해당 기능은 운전자의 시야에서는 콘텐츠가 보이지 않도록 동승자석 디스플레이를 조절한다.
또한, 더욱 개인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routine)’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자는 온도 설정, 앰비언트 라이트, 오디오, 주차 카메라 등의 차량 기능을 날짜 및 시간, 위치, 내ž외부 온도, 차량 속도 등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특정 조건과 연결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가장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행 중에도 도로 위에 헤드램프로 기호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5]가 출시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더욱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뉴 E-클래스는 모든 라인업이 전동화 시스템을 갖춰 뛰어난 주행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추후 출시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출력 9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15km의 (WLTP 기준) 주행 거리를 제공해 출퇴근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순수 전기 중심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세단의 비율과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최초로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6]이 선택 옵션으로 제공돼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제공한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보다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자랑하며, 세밀하게 설계된 차체 형태,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 및 방음재 등을 통해 동급 최고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이에 더해, 조명 스트립의 변화를 통해 음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7]와 공명을 통해 온 몸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8]이 옵션으로 제공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그 밖에, ▲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자동차의 키가 되는 디지털 키, ▲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 2존 또는 4존[9]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더 뉴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이달 25일부터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을 214대 한정 판매한다. ‘프리미어 스페셜’은 알파인 그레이 외장 컬러와 통카 브라운 인테리어 조합으로 현대적인 분위기가 강조됐으며,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에어매틱 서스펜션,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 및 블랙 컬러의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등 더 뉴 E-클래스의 매력을 배가하는 옵션들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이달 20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런칭 기념 팝업 행사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진행하며 고객들이 직접 더 뉴 E-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뉴 E-클래스의 국내 출시 라인업과 가격 및 제원은 아래와 같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64개 공식 전시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mercedes-benz.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The new Mercedes-Benz E-Class)
항 목
E 200
아방가르드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길이*너비*높이 (mm)
–
4,955*1,880*1,475
4,955*1,880*1,475
휠베이스 (mm)
–
2,960
2,960
엔진 형식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렬 4기통 디젤
직렬 4기통 가솔린
배기량 (cc)
1,999
1,993
1,999
최고 출력 (ps/rpm)
–
197/3,600
258/5,800
최대 토크 (kgfžm/rpm)
–
44.9/1,800-2,800
40.8/2,000-3,200
트랜스미션 형식
9G-TRONIC
9G-TRONIC
9G-TRONIC
가속력 (0 ->100 km/h)
7.5
7.8
6.1
최고속도 (km/h)
240
234
–
복합 연비 (km/l)
–
15.4
11.6
권장소비자가격
(원, 부가세포함)
73,900,000
82,900,000
89,900,000
*E 200 아방가르드는 국내 인증 전으로, 추후 제원 공개 예정
항 목
E 300 4MATIC
AMG 라인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E 300 4MATIC AMG 라인)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길이*너비*높이 (mm)
4,955*1,880*1,465
4,955*1,880*1,475
휠베이스 (mm)
2,960
2,960
엔진 형식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렬 6기통 가솔린
배기량 (cc)
1,999
2,999
최고 출력 (ps/rpm)
258/5,800
381/5,800-6,100
최대 토크 (kgfžm/rpm)
40.8/2,000-3,200
51.0/1,800-5,000
트랜스미션 형식
9G-TRONIC
9G-TRONIC
가속력 (0 ->100 km/h)
6.1
4.5
최고속도 (km/h)
–
250
복합 연비 (km/l)
11.6
12.4
권장소비자가격
(원, 부가세포함)
93,900,000
105,520,000
123,000,000
[상세 소개자료]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수십년 동안 사랑받은 클래식한 라인과 현대적 디자인이 만나 구현한 ‘감각적 순수미’
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아방가르드’와 ‘AMG 라인’, ‘익스클루시브’ 총 3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전면부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방가르드 및 AMG 라인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형상화한 스타 패턴과 크롬 테두리, 그릴 중앙에 위치한 엠블럼 등이 적용돼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익스클루시브 모델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3개의 수평 트윈 루브르와 보닛 위에 수직형 엠블럼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전 모델 라인업에는 고광택 블랙 패널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구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
더 뉴 E-클래스는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형태로,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보닛의 조합으로 안정감 있는 벨트라인 실루엣을 갖췄으며 보닛 위의 파워돔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A-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한 ‘캡-백워드(cab-backward)’ 디자인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C-필러 라인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더 뉴 E-클래스에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Adaptive High Beam Assist)를 포함한 LED 고성능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E 300 4MATIC 이상 차량부터는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리어램프에는 독특한 삼각별 엠블럼의 스타 패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이는 조명 스트립으로 서로 연결돼 차체 후면부의 넓은 폭을 강조한다.
한편, 더 뉴 E-클래스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최초로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10]이 유료 옵션으로 제공된다.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은 주변의 크롬 트림과 조화를 이루며 야간 주행 중에도 우아하고 인상적인 외관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측면 조명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보다 넉넉해진 공간감과 진보한 실내 정숙성
먼저, 더 뉴 E-클래스는 휠베이스가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져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운전석 헤드룸은 5mm, 뒷좌석 레그룸은 최대 17mm 증가했으며, 뒷좌석 너비도 25mm 증가한 1,159mm로 S-클래스 수준에 가까워졌다. 트렁크 공간은 최대 540L까지 적재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E-클래스에서 동급 최고의 정숙함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 단계부터 소음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 먼저, 차체 외관을 타고 흐르는 공기로 인한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전체적인 차량 형태부터 A-필러 및 사이드 미러의 각도 등을 세밀하게 설계했으며, 여기에 보닛 측면 실링, 앞바퀴 및 뒷바퀴 특수 스포일러, 플러시 도어 핸들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를 갖추어 공기저항계수 0.23Cd를 기록했다. 또한, 도어 및 윈도우 실링과 방음재 등을 활용해 외부 풍절음을 최소화했다.
최첨단 디지털 요소 적용한 새로운 차원의 실내 공간
더 뉴 E-클래스는 실내 디스플레이로 14.4인치 고해상도 LCD중앙 디스플레이 및 MBUX 슈퍼스크린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14.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의 경우 햅틱 피드백 기술이 적용됐으며,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MBUX 슈퍼스크린은 E 300 4MATIC AMG 라인과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형태로, 탑승객은 차량을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조작하고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MBUX 슈퍼스크린은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첨단 프라이버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동승자석 탑승객은 주행 중에도 동승자석 디스플레이에서TV 또는 영상 스트리밍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먼저, 더 뉴 E-클래스는 동승자석 감지 시스템을 통해 동승자석에 승객이 탑승해 있는 지를 구분해 승객이 있을 경우에만 동승자석 디스플레이 터치 및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후 DLC(dual light control) 시스템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에서 동영상 등 다이내믹 콘텐츠가 작동할 경우 운전자 쪽에서 보이지 않도록 조치한다. 또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파악하여, 운전자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의 영상 콘텐츠를 바라보는 것을 감지하면 화면의 밝기를 추가로 줄여 운전자의 주의력이 분산될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MBUX 슈퍼스크린 대시보드 상단에 탑재된 셀프 카메라 및 비디오 카메라로 차량이 정지한 상태일 때, 운전자는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더욱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비즈니스 세단의 기준을 재정립하며 리더십을 공고히 해 온 E-클래스는 ‘디지털화’와 ‘개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구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이를 통해 더욱 지능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5G 커뮤니케이션 모듈을 탑재해 LTE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새로운 세대의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덕분에 디스플레이 기본 아이콘의 디자인 및 색상은 더욱 단순화되고 직관성이 높아졌으며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해졌다.
더 뉴 E-클래스에서는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유튜브(YouTube), 웹엑스(Webex), 줌(Zoom), 앵그리버드(Angry Bird), 틱톡(TikTok), 비발디(Vivaldi) 등과 같은 제3자 개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에센셜(essential;), 플로(FLO), 웨이브(Wavve), 멜론(Melon) 등의 국내 엔터테인먼트 앱들이 추가됐다. 이중 NHN벅스의 에센셜 앱은 별도의 앱 다운로드 및 이용권 가입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만을 위해 개발됐다. 더 뉴 E-클래스에서는 출시 시점부터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서 티맵 모빌리티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11]가 탑재돼 더욱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자동화하는 ‘루틴(routine)’도 새롭게 추가됐다. 더 뉴 E-클래스에서 운전자는 표준 루틴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고, 스스로 루틴을 생성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온도 설정, 앰비언트 라이트, 오디오, 주차 카메라 등의 차량 기능을 날짜 및 시간, 위치, 내외부 온도, 차량 속도 등 자신이 원하는 특정 조건과 연결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내 온도가 섭씨 12도 미만이면 시트 열선을 켜고 앰비언트 라이트를 주황색으로 설정하라”와 같은 조건 및 작업 설정이 가능하며, 이와 같은 루틴을 “실내를 따뜻하게 해줘”와 같이 임의의 명령어로 지정할 수도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추후 반복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인공지능(AI)이 운전자 성향을 파악해 자동으로 운전자 맞춤형 기능을 추천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한 효율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
더 뉴 E-클래스는 전 라인업이 내연기관 엔진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또는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integrated starter-generator)를 통해 내연기관 엔진에 추가적인 전기 공급으로 가속 시 최대 17 kW의 힘을 추가 제공하며,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을 돕는다. 또한, 글라이딩, 부스트 및 회생제동 등을 지원해 보다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
먼저, E 300 4MATIC AMG 라인,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을 장착해 최대 출력 258 ps, 최대 토크 40.8 kgfžm를 제공한다.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6기통 가솔린 엔진(M256M)을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14 ps 증가한 최대 출력 381 ps 및 최대 토크 51 kgfžm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4기통 디젤 엔진(OM654M)을 탑재한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최대 197 ps, 44.9 kgfžm의 출력 및 토크를 발휘한다.
추후 출시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출력 9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15km의 (WLTP 기준) 주행 거리를 제공해 출퇴근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순수 전기 중심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더 뉴 E-클래스 전 모델에는 개선된 9G-TRONIC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도 더욱 개선됐다. 프론트 액슬은 더 높은 토크를 전달하며, 우수한 드라이빙을 위해 이상적인 토크 분배 능력도 갖췄다.
최고의 안정감과 민첩성을 자랑하는 서스펜션 및 리어 액슬 스티어링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포함하는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돼 뛰어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12]. 에어 스프링과 어댑티브 ADS+ 댐퍼(adaptive ADS+ dampers)가 적용된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운전 조건,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해줘 어떠한 노면과 도로 상황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조향각이 최대 4.5° 이르러 회전 반경을 감소시켜 운전자가 민첩하게 차체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이 상호 작용하여 주행 시 최소한의 조향으로도 구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전반적인 안정성을 향상시켜주어 빠른 차선 변경 및 회피 기동에도 도움을 준다.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 등 최신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탑재
더 뉴 E-클래스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이 탑재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먼저, 가장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전 라인업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여기에는 ▲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 최대 100km/h의 속도 범위 내에서 도로 위에 정지되어 있는 차량에 반응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PRE-SAFE® Impulse side)가 더해져 측면 충돌 감지 시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한다.
E 300 4MATIC 이상 모델부터 기본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라이트는 개별 헤드램프 당 10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며, 교통, 도로 상황, 날씨와 같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개별 헤드램프의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해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디지털 라이트에 프로젝션 기능을 출시해 국내 최초로 주행 중에 도로 위에 기호 등을 투사해 운전자가 더욱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액티브 차선유지 어시스트와 연계하여 운전자가 차선을 벗어난 경우 화살표 이미지를 도로 위에 투사해 다시 원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다.
탑승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실내 편의사양 및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 대거 탑재
먼저, E 300 4MATIC 이상 모델에는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돼 탑승객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음향경험을 제공한다.
17개의 스피커와 730W 출력, 사운드 개인화 기능이 포함된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돌비 애트모스® 기술과 함께 더욱 선명하고 깊이 있는 공간음향을 제공한다. 동시에, 흔히 익사이터(exciter)라고 불리는 음향 공명 변환기(sound resonating transducers)가 앞좌석 등받이에 탑재돼 음악의 공명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 차량 내 오디오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이에 더해, 더 뉴 E-클래스는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13]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선보인다.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조명 스트립의 변화를 통해 사운드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빠른 연속 비트에는 조명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흐르는 리듬에는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조명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이로써 탑승객들은 음향 및 음악을 소리와 진동으로 느낄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경험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는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자동차의 키가 되는 디지털 키 기능도 제공한다. 운전자는 해당 기기를 통해 차량 시동을 걸고 잠글 수도 있다. 디지털 키는 최대 16명과 공유하며, 차량은 한 번에 여러 명의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 앞좌석 무선 충전 ▲ 파노라믹 선루프 ▲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 뒷좌석 열선 시트, ▲ 열선 스티어링 휠, ▲ 핸즈 프리 액세스, ▲전동 트렁크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최적의 주행 환경을 완성시키는 향상된 차량 내 웰빙 프로그램
더 뉴 E-클래스는 실내 온도, 조명, 음악, 시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운전자의 기분이나 필요에 따라 차량 내에서 웰빙을 경험할 수 있는 에너자이징 컴포트와 에너자이징 코치를 옵션으로 제공한다.[14]
에너자이징 컴포트에는 멀미 승객의 증상 완화를 돕는 멀미 예방 프로그램(anti-travel sickness program)이 새롭게 추가됐다. 멀미 예방 프로그램을 작동하면 앞좌석 시트 각도 및 시트 쿠션이 자동으로 조절되고, 필요에 따라 외기 순환모드로 전환돼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며,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동승자석 및 중앙 디스플레이 애니메이션, 음향 시스템 등의 여러 시스템을 조절해 메스꺼움, 두통 및 구토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에너자이징 코치에는 지능형 알고리즘에 기반해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상쾌함, 따뜻함, 생동감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추천해준다. 또한, 2024년 상반기 중 애플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의 스트레스 수준, 수면의 질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해준다. 해당 데이터들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메르세데스 미 에너자이징 앱의 에너자이징 코치 프로그램으로 전송되며, 이에 맞는 추천 컴포트 프로그램을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바로 실행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맥박, 사용자의 하루 걸음 수, 칼로리 소모 등의 데이터가 차량 내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또한,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에는 4존 시스템인 서모트로닉(THERMOTRONIC) 자동 에어컨디셔너와 함께 디지털 벤트 컨트롤(Digital Vent Control)이 적용돼 실내의 편안함과 쾌적함을 향상시켜 준다. 디지털 벤트 컨트롤을 통해 전면 송풍구의 노즐이 운전자가 원하는 환기 기준 및 좌석 별로 자동 조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