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더 뉴 SM6는 밖보다 안이 더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눈에 안 보이는 파워트레인의 서스펜션의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그러니까 외장 디자인은 말 그대로 부분 변경에 맞는 변화지만 주행과 관련된 부분은 신형에 가깝습니다.
서스펜션은 기존 대비 부드러워지면서 노면에서 올라오는 날카로운 충격이 많이 완화 됐습니다. 약간 508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기존 대비 개선된 건 맞지만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는 여전히 토션 빔인 티가 납니다. 정차 시 진동과 소음은 괜찮은 수준이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운전대와 시트로 떨림이 늘어납니다. 모니터가 커지면서 사용 편의성도 좋아졌고, 공조장치가 밖으로 나온 게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SM6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부분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시승기 영상의 실내는 1.8 터보 프리미에르 트림, 주행은 1.3 터보 RE 트림입니다.
르노삼성 더 뉴 SM6 TCe 260 RE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855×1,870×1,460mm, 2,810mm
트레드 1,615/1,610mm
엔진 1,332cc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
최고 출력 156마력/5,500 rpm
최대 토크 26.5kg.m/2,250~3,000 rpm
변속기 7단 DCT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토션빔
공차중량 1,450kg
타이어 금호 마제스티 솔루스 245/45R/18
복합 공인 연비 13.3km(도심 11.9km, 고속도로 15.7km)
CO2 123g/km
가격 3,1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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