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시승기

제네시스 GV70 3.5는 조용하고 컴포트한 성격입니다. 그러니까 힘은 세지만 하체는 부드럽고 전반적인 방음도 좋습니다. 저속에서의 하체 부드러움은 약간 G80 2.5를 연상케 합니다. 파워트레인의 초기 반응은 약간 느긋한 세팅이지만 회전수가 올라가면 빠르게 속도가 붙습니다. 풍절음도 전체적으로 고르게 발생하고 G70보다 타이어 소음이 잔잔하게 들립니다. 안팎의 디자인에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고, 2열의 거주성도 예상보다 좋습니다. 기본 편의 […]

기아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2열의 편의성과 거주성을 강화한 버전입니다. 특히 7인승은 2열의 거주성을 더욱 강조했고, 공기청정기 같은 편의 장비도 새로 추가됐습니다. 가솔린답게 디젤보다 전반적인 정숙성 및 진동 대책, 승차감이 좋습니다. 2열을 조절하기 나름이지만 3열은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습니다. 가속력은 쏘나타 센슈어스와 비슷하고, 무게와 배기량을 대비 정속 주행 연비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특히 구형과 비교 시 루프 […]

볼보 신형 S90은 롱 휠베이스 버전이 도입된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롱 휠베이스 버전이 도입되면서 2열 거주성에서 큰 강점이 생겼고 편의 사양도 좋아졌습니다. 2열의 거주성은 동급에서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팎 디자인은 기존과 거의 같고, 트렁크 용량은 약간 줄었습니다. 공회전 엔진 음색은 디젤 같지만 진동 대책은 좋습니다. 주행에서의 단점은 풍절음과 실내의 잡소리가 있습니다. S90 B5는 […]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쿠페는 기존의 350 e에 비해 플러그-인의 성격이 강조된 게 특징입니다. 3세대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배터리 용량과 EV 주행 거리, 모터의 출력이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가속력과 효율 면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EV 주행 거리는 25km로 개선됐습니다. 짧은 거리만을 오간다면 전기차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기존 대비 엔진으로 충전되는 양이 미미해서 사용자의 편의성 […]

현대 쏘나타 N 라인은 스포티한 운동 성능과 데일리로도 부담 없는 승차감을 양립했습니다. 특히 서킷에서도 재미있게 탈 수 있을 정도로 파워트레인과 하체의 느낌이 괜찮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주행 성능에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는 노멀과 스포츠+의 차이가 크지만 실내로 들어오는 배기음은 크지 않습니다. 런치 컨트롤을 이용하면 가장 빠른 순발력도 얻을 수 있습니다. 8단 DCT의 다운시프트의 […]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성격입니다. 장점은 여전히 신선한 안팎의 디자인과 개방감, 좋은 연비이고 단점으로는 부족한 편의 장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차는 유리의 면적이 넓어서 개방감이 탁월하고 시야도 좋습니다. 1.5 디젤은 좋은 연비로 부족한 동력 성능을 상쇄합니다. 2열 레그룸은 티구안 올스페이스보다 비슷 또는 조금 넓은 느낌이고, 3열은 어린이가 앉기에도 부족한 공간입니다. *시트로엥으로부터 […]

레인지로버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롱 휠베이스는 가장 호화스러운 랜드로버 중 하나입니다. 롱 휠베이스답게 2열이 강조된 성격이고, 시트부터 편의 장비까지 리무진 같은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2열은 수동으로 조작하는 게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엔진을 제외한다면 대체로 컴포트한 성격이고, 전반적으로 좋은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엔진 소리가 작은 차는 아닙니다. 단점으로는 오토홀드의 부재와 2열에서 발생하는 잡소리가 있습니다. 2020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

쌍용 올 뉴 렉스턴이 부분 변경 이상의 변화를 맞았습니다. 외장은 같은 사이즈에서 더 커 보이는 디자인이고, 렉스턴의 구매 포인트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뒤는 상대적으로 심심해 보입니다. 더 블랙 기준으로 실내는 스웨이드가 적용되면서 좀 더 고급스러움이 생겼고, 기어 레버 주변 및 계기판 디자인도 한결 좋아졌습니다. 실내에서는 스웨이드와 계기판이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7인승의 […]

르노삼성 뉴 QM6는 외장 디자인의 변화가 핵심입니다. 통상적인 기준으로 연식 변경 정도의 변화이며,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얼굴입니다. 새 디자인의 그릴으로 인해 기존 대비 인상이 좀 달라졌습니다. 테일램프에는 새롭게 다이내믹 턴 시그널도 적용이 됐습니다. 파워트레인과 S 링크는 그대로입니다. 이번에 번갈아 타보니 역시 QM6는 가솔린보다 LPe의 상품성이 좋습니다. 가솔린과 거의 대등한 소음과 진동 대책이고, 주행 느낌도 비슷합니다. […]

2021 쉐보레 말리부 2.0 터보의 가장 큰 장점은 승차감입니다. 하체의 승차감은 동급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동력 성능도 충분히 좋은데 변속기는 아쉬운 성능입니다. 변속 시간이 늦고 간헐적인 충격도 발생합니다. 엔진의 방음은 좋은 편이지만 노면 소음은 평균적으로는 많습니다. 다른 차들 대비 노면에 따른 타이어 소음의 편차가 큰 편입니다. 그리고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오토홀드나 차로유지 등의 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