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올해의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번째 전기차 공개

중국

SAIC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MG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기차는 MG의 소형 크로스오버 ZS가 베이스 모델이며, 가격은 14만 9,800RMB(2,532만원)으로 책정됐다. SAIC에 따르면 보조금을 받을 경우 11만 9,800RMB(약 2,02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335km이다.

ZS 전기차의 최고 출력은 135마력, 최대 토크는 35.6kg.m이다. 0→50km/h 가속 시간은 2.8초이며 리튬 이온 배터리는 중국의 CAT(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가 공급했다. 참고로 중국 CAT는 지난 2017년에 핀란드 발메의 지분 22%를 인수한바 있다.

MG ZS 전기차는 중국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이지만 다른 아시아 시장과 유럽에서도 판매될 계획이다. SAIC에 따르면 올해 2분기부터 영국과 호주에도 수출된다. 이와 함께 태국과 인도에서는 전기차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MG의 작년 글로벌 판매는 27만대로 2017년 대비 두 배가 증가했다. 참고로 작년 27만대 중 20만대는 중국에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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