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시승기(수입차)

푸조 5008은 부분 변경되면서 ADAS를 강화하고 외장 디자인을 고친 게 특징입니다. 1.5 디젤은 기존의 1.6 대비 동력 성능이 크게 좋아지고 연비도 개선됐습니다. 활용성이 좋은 2열 공간도 장점입니다. 반면 가격 대비 편의 장비가 부족하고, 특히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 SUV와 비교하면 확실하게 내세울 수 있는 메리트가 부족한 게 단점입니다. 주행 중 소음 및 진동 대책도 아쉽게 느껴집니다. […]

AMG A 35는 부담을 줄인 AMG A 클래스입니다. A 45만큼 과격하거나 빠른 건 아니지만 일반 A 클래스보다는 차별화된 성능을 갖췄습니다. 가속력은 718 박스터와 대략 비슷하며, 회전 시 속도도 높습니다. 반면 차의 성격 대비 승차감이 좋은 편이고, 배기음도 큰 편은 아닙니다. 물론 조용함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며, 가격도 좀 부담되는 면이 있습니다. 시승차의 경우 실내에서 잡소리가 많습니다. […]

타이칸은 지극히 포르쉐스러운 전기차입니다. 가속과 회전을 포함한 전반적인 운동 성능이 포르쉐스럽지만 승차감은 꽤 좋습니다. 승차감은 파나메라와 비슷 또는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전반적인 방음이 좋고, 특히 풍절음이 적은 게 눈에 띕니다. 참고로 다른 전기차 대비 하체 방음은 좋지만 구동계의 소리는 좀 더 강조돼 있습니다. 그리고 타력 주행 성능이 꽤 길게 지속됩니다. 시승회에서는 354km를 주행하고 배터리 […]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400 d는 디젤 엔진으로서는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진동 대책을 자랑합니다. 가솔린 엔진 이상의 NVH이고, 승차감도 오너 드리븐용으로는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방음이 잘 돼 있으며 하체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구형에 비하면 무드 조명을 비롯한 편의 장비도 더욱 보강이 됐습니다. 최대 10도가 조향되는 리어 휠 스티어링 덕분에 회전 반경도 […]

더 뉴 아우디 A4는 안팎의 디자인 및 편의 장비를 개선한 게 특징입니다. 주행 성능은 대체로 무난하고 풍절음이 적은 게 눈에 띕니다. 가속력도 괜찮지만 고회전 사용 시 엔진 음색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가솔린으로서는 가는 떨림도 있는 편입니다. A4는 2열의 거주성 및 승차감이 괜찮은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더 뉴 아우디 A4 40 TFSI 프리미엄 주요제원 […]

테슬라 모델 3가 리프레시 되면서 상품성이 좋아졌습니다. 2년 전 시승했던 퍼포먼스 대비 승차감이 좋아진 게 눈에 띄고, 회전 시 조종도 편해졌습니다. 그러니까 기존 대비 승차감과 편의 장비, 소음, 주행거리 등에서 개선이 됐습니다. 1열 이중접합 유리와 전동식 트렁크도 새로 적용됐고요. 기존보다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승차감이 좋은 차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1열 대비 2열의 승차감이 많이 […]

재규어 F-타입은 점점 사라져가는 2도어 FR 스포츠카입니다. 코너에서 솔직한 거동과 귀를 자극하는 사운드 등이 매력이며, 특히 배기 사운드가 듣기 좋습니다. 실제 성능을 떠나 감성적인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최근 부분 변경이 되면서 외장 디자인도 좀 더 날카로운 이미지로 변했습니다. 단점으로는 높은 가격이 있습니다. 재규어 뉴 F-타입 P380 퍼스트 에디션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482×1,923×1,311mm, […]

신형 투아렉 V6 3.0은 승차감에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V8 4.0에 준하는 좋은 승차감이며, 비슷한 사이즈의 다른 SUV와 비교해서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1, 2열의 승차감 차이도 적고, 2열의 거주성도 좋습니다. 가속은 3.0 디젤 사양의 Q8, GV80보다 약간 더 빠릅니다. 안팎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이며, 차로유지 기능이 약한 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

포르쉐 신형 911은 빠르면서 연비도 좋습니다. 주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연비로, 출력과 성능을 감안할 때 가장 좋은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주행 중 리셋하고 정속으로 달리면 리터당 14km 이상 나옵니다. 신형 카레라 S는 런치 컨트롤 사용 시 0→200km/h 가속을 12초 만에 끝내고 최고 속도는 300km/h을 넘습니다. 카레라 S만으로도 넘치는 동력 성능입니다. 윈터 타이어가 아니었다면 회전 시 속도도 […]

볼보 XC90에 B6 엔진이 적용됐습니다. B6는 T6를 대체하는 엔진이며, 출력은 줄었지만 가속력은 소폭 좋아졌습니다. 주행에서는 고속 안정성이 가장 장점이라고 할 수 있고, 볼보 특유의 안팎 디자인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하체의 세팅은 기본적으로 단단해서 승차감은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인 방음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2021 볼보 신형 XC90 B6 AWD 인스크립션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950×1,960×1,770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