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시승기(수입차)

현대 더 뉴 코나 N-라인은 코나의 스포티 버전입니다. 가속이 빠르기도 하지만 회전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0→200km/h 가속은 아반떼 N-라인보다 약간 느리지만 코나에는 충분 이상의 힘입니다. 소리와 단단한 하체 세팅 때문에 천천히 달려도 스포티한 운전 감각이고, 고속 안정성도 좋습니다. 실내는 아반떼 N-라인만큼 차별화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새로 바뀐 얼굴은 호불호를 탈 것 같습니다만 N-라인이 일반 코나보다는 한결 […]

캐딜락 CT5는 기본적으로 스포티한 성향입니다. 엔진의 사운드와 하체, 회전에서 운동 성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체는 단단하고 엔진 소리는 큰 편이지만 하체의 방음은 좋습니다. 진동 대책도 괜찮은 편입니다. 회전 성능과 달리 가속력이 인상적이지는 않은데 실용 영역에서의 토크로 세팅이 맞춰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속력은 G70 2.0 HTRAC보다 조금 빠릅니다. 기존 대비 실내는 쉐보레의 느낌이 덜 나고 내장재의 편차도 적은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현대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재탄생 됐습니다. 이름 빼고 모든 게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큰 폭의 변화입니다. 디펜더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을 더욱 강화하면서 온로드용 SUV 이상의 승차감까지 확보했습니다. 주행에서는 승차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고, 비슷한 사이즈의 다른 랜드로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안팎의 디자인에서도 강점이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잘 버무렸고 특히 개성 […]

신형 GLA는 구형보다 SUV 같은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실내 공간도 넓어졌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GLB와 거의 같으며 편의 장비도 비슷한 수준으로 탑재됐습니다. 같은 엔진의 GLB에 비해 좀 더 컴포트한 성격입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250 4매틱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440×1,850×1,615mm, 2,730mm 트레드 1,590/1,592mm 엔진 1,991cc 4기통 가솔린 터보 최고 출력 224마력/5,500~6,100 rpm 최대 토크 35.7kg.m/1,800~4,000 […]

아우디 S6에 처음으로 디젤 엔진이 추가됐습니다. S6는 A6의 고성능 디젤 버전이라고 할 수 있고, S 모델에 맞게 서스펜션도 다듬었습니다. 0→250km/h 가속력은 투아렉 V8 4.0과 비슷할 정도로 좋습니다. 토크가 높아서 가속 페달 많이 안 밟아도 속도가 잘 붙는 스타일입니다. 컴포트 기준으로 승차감이 꽤 좋은 편이어서 데일리로 타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엔진 소리는 좀 부각된 세팅이고, 디젤로서는 진동 […]

벤츠 GLB 250은 스포티한 패밀리 SUV입니다. 패밀리 SUV답게 2열 공간과 트렁크를 넓게 뽑았으며, 실제 착석했을 때의 공간감도 좋습니다. 반면 패밀리 SUV를 표방하는 모델답지 않게 2열에 송풍구가 없는 건 단점입니다. 동력 성능은 꽤 좋은 편이고, 고속 안정성도 탄탄합니다. 시원시원하게 가속됩니다. 엔진과 배기음은 의도적으로 부각된 세팅이고 하체도 단단한 편입니다. 운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어필할 만한 세팅이라고 생각됩니다. 더 […]

푸조 뉴 e-208은 주행 거리 제외하면 장점이 많은 전기차입니다. 소형차로서는 승차감이 꽤 좋고 하체를 비롯한 정숙성에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푸조답게 회전 성능도 스포티합니다. 주행에서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데, 최근의 전기차로서는 주행 거리가 짧은 게 단점입니다. 물론 내연기관처럼 연비 주행하면 공인 전비보다 주행 거리가 길긴 합니다. 조에처럼 e-208 역시 도심 또는 […]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는 외장 디자인을 고치고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Z71-X 트림, 미드나잇 에디션을 추가한 게 특징입니다. 기존처럼 픽업 트럭으로서는 주행 안정성이나 승차감이 매우 좋습니다. 주행 안정성을 콜로라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정차 시 정숙성이나 진동 대책도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Z71-X은 기존 대비 내장재도 소폭 좋아진 느낌입니다. 변속기는 반응이 느린 편이고 간헐적으로 튀는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4.0은 요즘에는 보기 힘든 V8 디젤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91.8kg.m이라는 토크에 맞게 가속력이 탁월하기도 하지만 정숙성이나 승차감이 가장 좋은 수준입니다. 특히 주행에서는 승차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카이엔과 함께 최근에 타본 SUV 중에서 가장 승차감이 좋고, 진동 대책은 S 400 d와 비슷합니다. 가속력은 고속으로 갈수록 진가가 나오는데, 제 동영상 기준으로 A6 […]

기아 스팅어가 부분 변경되면서 상품성을 보강했습니다. 안팎 디자인은 큰 차이 없지만 새 2.5 터보를 도입하면서 주행 성능이 좋아졌습니다. 주행에서는 가속력의 향상이 가장 두드러지며, 제 동영상 기준으로 신형 G80 2.5T나 그랜저IG 3.0보다 빠릅니다. 회전할 때의 감각은 기존의 2.0T보다는 3.3에 좀 더 가깝습니다. 솔직한 움직임이지만 제어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소폭이지만 승차감도 개선이 됐다고 생각됩니다. 스팅어는 팔방미인 같은 성격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