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시승기

르노삼성 XM3는 선택과 집중이 확실하고, 다른 말로 하면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외장 디자인이 가장 큰 경쟁력인 건 분명하지만 얼굴은 기대에 못 미칩니다. 쿠페(?)답게 2열의 거주성은 부족합니다. 성인이 앉기에는 부족한 거주성인데, 대신 트렁크가 넓습니다. 전반적인 방음 부족하지만 파워트레인의 질감이나 가속력이 좋고, 정속 주행 연비도 괜찮다고 판단됩니다. XM3는 기존의 르노삼성 차에서 부족하던 편의 장비도 보강했으며, 가격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

기아 쏘울 부스터 EV는 가솔린 1.6 터보보다 전반적인 상품성이 좋습니다. 전기차의 메리트를 제외하더라도 가솔린보다 승차감이 좋아서 좀 더 편안합니다. 가속력은 1.6 가솔린이나 니로 EV와 비슷하고, 전기 모터의 특성상 에코 모드로 다녀도 답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행 시 이질감도 적은 편입니다. 대시보드와 B 필러에서 발생하는 잡소리, 겨울철에 주행 시 발쪽이 추운 것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기아 […]

벤츠 A 클래스가 풀 모델 체인지 되면서 여러모로 상품성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세단이 추가되면서 국내 시장에 더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생겼고, 외장보다는 내장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실내는 디자인도 좋지만 급 이상의 무드 조명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동력 성능도 수치 이상으로 괜찮습니다. 단점으로는 전반적으로 큰 엔진 소음이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A 220 […]

기아 3세대 K5 하이브리드는 1.6 터보보다 부드럽고 승차감도 일반적입니다. 반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는 전체적으로 스포티합니다. 연비는 밀리는 정체 구간에서도 리터당 10km 이상을 기록하고, 가속력은 1.6 터보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동력 성능과 연비 모두 만족하는 상품성입니다. 단점으로는 울컥거리는 변속기와 간헐적으로 들리는 잡소리가 있습니다. 변속기의 울컥거림은 승차감 저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 3세대 K5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부분 변경으로는 변화의 폭이 큽니다. 안팎의 디자인과 편의 장비가 개선됐고, 플랫폼도 PTA로 갈아탔습니다. 외장 디자인은 디스커버리를 연상케 하며 실내는 모니터와 계기판이 업그레이드된 게 핵심입니다. 엔진의 정숙성은 기존과 큰 차이 없지만 진동이 줄어든 게 눈에 띕니다. 이와 함께 하체의 방음도 꽤 좋은 편입니다. 2열은 레그룸과 등받이의 각도는 좋지만 짧은 시트 쿠션은 단점으로 […]

제네시스 GV80은 전체적인 상품성이 좋고, 여러 가지로 장점이 많은 차입니다. 외장은 눈에 확 띄는 중량감 있는 디자인이고, 실내 역시 실제로 봤을 때 더 낫습니다.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편의 장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기본 편의 장비도 좋지만 옵션 패키지를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가속력은 보름 전에 시승했던 20인치 7인승(3명 탑승)보다 […]

벤츠 GLC가 부분 변경되면서 상품성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실내에서는 모니터와 계기판이 업그레이드된 게 가장 큰 특징이고, 외장 디자인은 역시 쿠페가 낫습니다. GLC 300 쿠페의 하체 및 파워트레인은 기본적으로 스포티한 성향이며, 승차감은 호불호를 탈 수 있습니다. 더 뉴 GLC는 가솔린이 우선적으로 출시되고 차후 디젤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매틱 쿠페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740×1,890×1,600mm, […]

트레일블레이저는 그동안의 다른 쉐보레 차들과는 다르게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점이 많은 소형 SUV이기도 하지만 편의 및 안전 사양이 좋습니다. 셀토스에는 없는 전동식 트렁크도 있으며, 트래버스보다 편의 사양이 많습니다. 2열 및 트렁크 공간도 괜찮게 뽑았습니다. 1.35 터보 엔진은 일상적으로는 동력 성능이 나쁘지 않지만 고회전이나 추월 같은 상황에서는 3기통의 한계가 보이긴 […]

제네시스 GV80의 안팎 디자인은 실물이 훨씬 낫고, 특히 실내는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서 처음 선보이는 여러 편의 장비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실내의 소재나 디테일을 보면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느껴집니다. 휠베이스 대비 2열 공간이 넉넉한 것 같지는 않고, 3열은 성인이 앉기에 무리가 있는 공간입니다. GV80 3.0 디젤의 주행에서 가장 장점을 꼽자면 승차감이 있습니다. 하체에서 비롯되는 […]

다음 달에 국내 출시 예정인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을 독일에서 시승했습니다. 신형 투아렉은 실내의 디자인이 많이 달라졌고, 특히 15인치 모니터가 특징입니다. 구형에 비하면 전반적인 편의 장비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2열의 거주성 및 트렁크 용량도 충분히 좋은 수준입니다. 정숙성은 V6 디젤에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며, 진동 대책도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가속 시 페달로 전달되는 진동과 가격 대비 떨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