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싼타페는 구형보다 넓어진 거주 공간과 더욱 늘어난 편의 장비가 강점이며, 모든 부분에 걸쳐 평균 이상의 상품성을 갖고 있습니다. 싼타페TM은 작년에 4번이나 시승했는데 2.2 디젤 HTRAC은 처음입니다. 안타깝게도 시승차는 타이어를 비롯한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정확한 평가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만 4,000km의 주행 거리를 감안해도 잡소리 및 진동은 있는 편이지만 그에 반해 엔진과 변속기, 서스펜션의 […]
Continue Reading
닛산 신형 리프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정숙성과 자연스러운 주행 질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인 것을 감안해도 정숙성이 좋습니다. 하체의 방음에 신경을 많이 써서 노면 소음의 차단이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짧은 주행 거리가 걸림돌입니다.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가 231km니까 최근 시판되고 있는 전기차와 비교 시 가장 열세에 있는 부분입니다. 실내의 편의 장비나 디자인, 소재, […]
Continue Reading
레인지로버 벨라 가솔린은 디젤과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380마력 수퍼차저 엔진의 P380은 파워트레인부터 하체까지 스포티하게 세팅된 모델입니다. 천천히 달려도 스포티하고, 주행에서는 엔진 및 배기 사운드가 듣기 좋습니다. 특히 특정 회전수 이상에서 들리는 엔진 소리 때문에 고회전을 자주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회전할 때도 기존의 랜드로버보다 전자자입의 개입이 늦고 좀 더 적극적입니다. 안팎의 디자인은 여전히 매력적이구요. 2019년형은 […]
Continue Reading
2019 혼다 CR-V는 혼다 센싱이 전 트림에 들어간 게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혼다 센싱과 2열 및 트렁크 공간이 있습니다. 2열은 넓기도 하지만 거주성 자체가 좋습니다. 2열과 트렁크는 동급에서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5 터보 엔진은 저속부터 고회전까지 꾸준한 힘을 발휘하고, CVT의 감각도 이질감이 확 줄었습니다. 전반적인 방음은 부족한 편이며, 고회전 사용 시 엔진 음색이 […]
Continue Reading
현대 신형 쏘나타(DN8)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8세대는 전형적인 패밀리카에서 스포티한 세단으로 성격을 바꿨고, 이에 따라 디자인도 4도어 쿠페의 요소가 가미됐습니다. 디자인은 실물이 훨씬 낫습니다. 뉴 라이즈에 비하면 스포티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디자인이고, 살펴볼 만한 디테일도 많습니다. 내장재는 부분적으로 그랜저IG보다 못하지만 실내 디자인은 더 좋습니다. 흔히 블랙박스로 불리는 빌트인 캠과 자동출차, 디지털 키처럼 현대차 최초로 적용되는 편의 장비도 […]
Continue Reading
기아 니로가 부분 변경되면서 상품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더 뉴 니로의 장점은 잘생겨진 얼굴과 와이드 모니터, 계기판 업그레이드, 강화된 ADAS가 있습니다. 특히 계기판은 기아 라인업 중에서는 가장 예뻐서 기존의 니로 오너들이 부러워할 것 같습니다. 차선유지장치의 성능도 K9과 비슷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괜찮습니다. 동력 성능은 기존과 거의 동일하지만 170km/h 이후의 가속력이 좀 더 좋아졌습니다. 니로의 특징 중 하나인 […]
Continue Reading
볼보 뉴 크로스컨트리(V60)은 세단과 왜건, SUV의 장점을 모은 모델입니다. 운전 감각은 세단에 가깝지만 왜건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54마력 가솔린 엔진은 빠른 순발력을 제공하며 회전 질감도 좋습니다. 이미 입증된 안팎의 디자인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가솔린으로서는 공회전 엔진 소리가 큰 편이고, 2열 공간은 괜찮지만 등받이 각도가 그렇게 편하지 않은 건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
Continue Reading
2019년형 기아 모하비의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편의 장비를 약간 추가하고 낮은 트림에서도 선택의 폭을 넓힌 정도입니다. 따라서 2016년에 시승했을 때와 결론은 거의 같습니다. 승차감은 호불호를 강하게 탈 수 있고, 가격 대비 편의 장비는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쏘울까지 확대되고 있는 ADAS의 부재가 아쉬울 수 있습니다. 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탄탄한 외관 디자인 및 감성은 모하비의 강점 […]
Continue Reading
쌍용 코란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구형인 코란도 C에 비하면 안팎의 디자인은 물론 편의 장비까지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실내는 현재 쌍용 라인업에서는 가장 세련된 디자인이고, 편의 및 안전 장비도 알차게 갖췄습니다. 정차 시 소음과 진동, 2열과 트렁크 공간도 괜찮습니다. 단점으로는 상대적으로 느린 가속과 변속기, 가속 시 발생하는 진동, 강한 새 차 냄새 등이 있습니다. 다른 쌍용차들처럼 […]
Continue Reading
마스터는 르노 LCV 라인업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국내에는 패널 밴이 출시됐습니다. 시승차인 L(Large)는 S보다 큰 적재 공간이 장점이고, 실내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공차 상태에서의 가속력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0→150km/h 가속력은 그랜드 스타렉스 2.5 디젤 리무진, 올 뉴 모닝과 비슷하고, 차 사이즈를 생각하면 주행 안정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실내의 일부 재질 및 디자인은 차의 성격을 감안해도 […]
Continue Reading